웹툰에서 이런 PPL을?

2024. 8. 24. 19:23카테고리 없음

유닛 코드 : PXE-105, 필수형

[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보험 광고'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죠!

바로 이것 입니다.

연예인 이순재를 활용한 라이나생명의 TV 광고인데요.

(이 광고 알면 늙은 건가요? ㅎㅎ)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라는 

중독적인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대중에게 라이나생명의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이렇듯 '보험 광고' 하면

TV 유튜브 광고 형식이 떠오르는데요.

 

웹툰에서도

보험을 광고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오늘 분석할 레퍼런스는

2014년,

LIG 손해보험이

웹툰을 활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 건입니다.

 

드라마화와 영화화까지 진행될정도로 인기가 많은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와 LIG손해보험이 함께  '별을 부탁해'라는 브랜드웹툰을 제작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06911

 

별을 부탁해

잘때도, 놀때도 아빠만 찾는 천방지축 딸 별이와 서툰 딸바보 아빠의 예측불허 일상 에피소드! 본 컨텐츠는 이동건 작가와 함께하는 LIG 손해보험 브랜드 웹툰입니다.

comic.naver.com


📍레퍼런스 타겟 카드 


  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after)


Before


지금은 KB손해보험으로 바뀐 구 LIG손해보험은 

AIG손해보험과 이름이 상당히 유사했는데요.

2010년대에 상당히 유명했던 AIG손해보험의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손으로 전화기 모양을 하며 'AIG 띠링띠링~' 이라는 중독적인 멘트를 통해

AIG손해보험은 성공적인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그러한 탓에 LIG손해보험은 이런 슬픈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ㅠㅠ

사람들은 이름이 비슷한 AIG와 LIG를 혼동하곤 했는데요.


After

2014년, LIG손해보험은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광고에 노력을 쏟았습니다.

온라인 광고와 더불어 웹툰에서도 대중과 소통하며 보험의 가치를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2014 온라인광고대상에서 퍼포먼스 부문 금상을 받을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웹툰의 경우 9.95점 (10점 만점)에 수렴하는 높은 별점과 독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LIG손해보험은 M&A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치열한 경쟁 끝에, KB금융에 성공적으로 인수되어 KB손해보험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BEFORE-AFTER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LIG손해보험은 TV와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에만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함.
         2. AIG손해보험과 유사한 사명탓에 브랜드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존재했음.

         3. 광고의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AIG손해보험에 비해 덜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음.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브랜드웹툰을 통해 감동을 전하며 LIG손해보험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함.
        2. 웹툰을 통해 2030에게 친근하게 다가감.
        3. 성공적인 M&A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KB손해보험으로 새출발을 하게 됨.

더보기

  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승 – 무 – )


1.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웹툰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LIG손해보험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2. 웹툰을 통해 1030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3. 'AIG 띠링띠링~' 만큼의 강렬한 마케팅은 아니었으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더보기

  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어떻게 해야 LIG손해보험과 웹툰이 조화롭게 어우러질지 가장 고민했을 것입니다.

브랜드웹툰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과하게 드러낸다면,

독자는 반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LIG손해보험을 홍보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웹툰 전개에 개입한다면

본래의 웹툰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2008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한 '반지의 제왕'이 이를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브랜드웹툰을 시도한 첫번째 작품입니다.

반지의 제왕 게임을 홍보하기 위한 웹툰인데요.

기승전결과 맥락이 맞지 않다

혹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뜬금없는 스토리의 웹툰은 LIG손해보험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그 예시는 BTS를 활용한 웹툰 '착호'에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뜬금없는 판타지물로 기존 아이돌그룹 BTS가 가지고 있던 정체성

혼란을 준다는 비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러운 웹툰 전개 속에서 LIG손해보험을 어떻게 드러낼지 고심했을 것입니다.

더보기

5) 위 레퍼런스를 통해내가 얻은 인싸이트? (최소 1가지 사항)


PPL형식으로 광고를 진행할 때,

기존 콘텐츠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광고 대상 기업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광고비만 날리고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더러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PL을 진행할 콘텐츠를

광고 대상 기업의 성격과 특성에 맞게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툰에서 이런 PPL을?_끝.